같은 원두인데 커피 맛이 다른 이유|신길동 로스터리카페 루나더커피
커피는 같은 원두인데 맛이 왜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작은 카페 루나더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햇님입니다 매장에서 음료를 만들다 보면 손님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랑 라떼가 다른 원두인가요?" 그럴 때마다 웃으며 말씀드립니다 "아니에요. 같은 루나 블렌딩이에요" 같은 원두인데도 전혀 다른 맛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쉽게 들려드릴게요. 같은 원두인데 맛이 다른 이유 루나 블렌딩은 산뜻하고 깔끔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만든 블렌딩입니다.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꽃향기와 과일 같은 향이 먼저 느껴지고, 마신 뒤에는 깔끔한 여운이 이어집니다. 반대로 라떼로 만들면 우유가 더해지면서 향은 한층 부드러워지고 단맛과 고소함이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같은 원두라도 어떤 방식으로 즐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주는 이유입니다. 음료가 달라지면 추천도 달라집니다 처음 방문하신 분들께 "산뜻한 커피를 좋아하세요?" 라고 여쭤보면 잠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르게 질문합니다. "평소에는 아메리카노를 자주 드세요? 아니면 라떼를 좋아하세요?" 이 한 가지 질문만으로도 훨씬 잘 맞는 커피를 추천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사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아메리카노, 부드럽고 편안한 커피를 원하신다면 라떼가 더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로스팅도 맛을 결정합니다 루나더커피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있습니다. 생두는 볶는 시간과 열 전달 방식에 따라 향과 단맛, 산미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특히 에티오피아 커피는 로스팅에 따라 꽃향기와 과일 향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진하게 볶는 것보다 산지가 가진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가 맛을 만듭니다 같은 원두라도 분쇄도 물의 온도 추출 시간 이 조금씩 달라지면 맛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